검색

삼우DTP “(코로나)위기를 기회로”

비대면 비즈니스 전환 및 사업 다각화 총력

가 -가 +

이 기사 후원하기

TIN뉴스
기사입력 2021-01-20

남윤호 대표 “코로나가 오히려

비대면 비즈니스 전환 앞당겼다”

기존 대량 수주 기반 B2B(DTP)와

고객 맞춤형 B2C(마스크·요가타월 등) 병행

 

 

지난 한해 비대면 비즈니스 전환 및 사업 다각화에 집중했던 DTP(디지털 프린팅) 및 편발수 가공 전문 업체 ㈜삼우디티피(대표 남윤호, 이하 ‘삼우DTP’).

여타 섬유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혹독한 한 해를 보내야 했다. 그 와중에도 포스트 코로나 또는 코로나 종식 이후를 대비하며 1년을 와신상담. 그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게 될 2021년은 삼우DTP의 새로운 도약이자 전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윤호 대표에게는 오히려 위기가 기회였다.

“기존 DTP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주 감소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히려 비대면 내지 온라인으로의 전환 시기를 앞당긴 견인차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자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기반 쇼핑몰의 마스크, 요가타월 등의 판매가 반등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남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 전시회 무산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접촉 기회가 줄어들자 비대면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이 홈페이지 리뉴얼이었다.

지난해 5월부로 기존 홈페이지의 전면 리뉴얼을 완료했다. 달라진 점은 기존 한국어 버전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히 회사 소개 정도에 머물렀던 홈페이지 수준에서 진일보했다.

 

여기에 비대면 영업(수주)의 핵심인 ‘스마트 주문/관리시스템’이 새롭게 서비스로 추가됐다. 

스마트 주문/관리시스템은 구축을 마치고 테스트 중이다.

기업회원 또는 일반 회원으로 등록 후 로그인 하면 온라인 발주서 작성과 주문 관리, 작업 진행 상황을 일괄적으로 수행 또는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간별 발주량과 생산량 통계를 실시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종이 문서 형태의 제안서에 벗어나 반응형 PDF와 멀티미디어 및 웹(Web) 기술이 적용된 전자 문서 형태의 제안서를 도입해 주문과 관리를 일원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멀티미디어 자료나 SNS와의 연계,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메뉴 및 유저인터페이스(U/I)에 중점을 두어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코로나 호재 만난 마스크

삼우DTP 신규 사업으로 자리매김

 

코로나 기간 새롭게 시작한 항균 마스크와 요가 타월은 기존 스카프 등 패션 아이템 수주의 감소로 인한 공백을 채워주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대량 수주 중심의 B2B와 더불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소비층을 겨냥한 B2C 비즈니스가 본격화됐다는 점이다.

 

항균 마스크의 경우 지난해 6월 삼우DTP가 독자 개발한 ‘컴포테크(Comfor-Tech) 30일 구리 항균마스크’는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제 마스크 단순히 일회성이 아닌 기존 염색/옴브레, 디지털 프린팅(DTP), 가공(편발수 및 편면/일반 가공 등)과 함께 삼우DTP의 신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구리 본연의 항균 기능과 삼우DTP의 편발수( 및 피톤치드) 가공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항균마스크는 제품명 그대로 여러 번 세탁에도 항균 및 소취 기능이 유지되는 만큼 한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여러 국내외 공인시험분석기관을 통해 입증됐다.

국제 테스트 기관인 홍콩 Intertek의 테스트 결과, 인플루엔자 A 항바이러스에 대해서 99.94% 항균 효과가 입증됐으며, FITI시험연구원과 KOTITI시험연구원의 각각의 테스트 결과, 30회 세탁 후에도 폐렴균, 황색포도상균 등에 대해 평균 99.9% 항균 효과는 물론 발수(외부오염방지)기능이 90% 유지됐다.

 

또한 마스크의 주요 원단은 일광견뢰도, 세탁견뢰도, 마찰견뢰도 등 전 견뢰도 측정에서 4급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 외에도 염색 대신 원착사를 사용해 세탁 후 물 빠짐이나 얼굴에 색이 묻어나지 않는다. 

 

아울러 유해물질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마스크 제조 시 OEKO-TEX® Eco PASSPORT 인증을 받은 친환경 발수제를 사용함으로써 아릴아민, 포름알데히드, 알러지성 염료 등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KC 인증마크까지 획득한 제품이다.

 

한편 항균 마스크와 더불어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은 요가 타월은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헬스클럽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 독자 브랜드 ‘야누즈(Yanuz)’ 런칭 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독자 개발한 요가 타월과 패턴 레깅스를 판매하고 있다.

 

요가 타월은 고급 스웨이드 원단에 디지털날염(DTP) 후 항균 기능성을 입힌 고품질의 제품이다. 국내 시험분석기관을 통해 20회 세탁 후에도 항균(살균)성이 99% 유지되고 소취기능까지 더해 국내 피트니스 센터나 헬스클럽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집합금지 행정 명령 이후 헬스클럽과 피트니스 센터 운영이 중단되면서 요가 타월 실적이 감소한 상황. 다행히 18일자로 헬스클럽과 피트니스센터 일부 운영이 허용되면서 다시 요가 타월 수요가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윤호 대표는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영업방식과 주문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한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그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는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TIN 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