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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코리아, 회생절차 개시

한 차례 브랜드 라이선스 매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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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기사입력 2021-01-18

2014년 첫 영업손실 이후 만성 적자경영

오는 2월28일까지 10억원 규모 차입금 상환 도래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가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3주 만이다.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은 카파코리아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공고했다. 

 

카파코리아는 회생절차 개시에 따라 27일까지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해야 한다. 이어 2월부터 15여 일간 조사기간을 거쳐 4월 20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카파코리아는 누적 적자와 코로나 여파에 지난해 12월 24일 회생절차 신청을 접수했다. 업계는 한 차례 브랜드 라이선스 매각이 불발되자 채무조정 목적으로 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카파코리아의 매출액은 752억원854만원, 영업 손실 26억7,336만원을 냈다. 영업 손실 규모는 전년대비 약 2배 이상 급증했다. 영업 손실의 경우 2017년 52억8,096만원에서 2018년 13억229만원으로 줄었다가 2019년 다시 늘어나는 등 2014년 첫 영업적자 발생 이후 적자 경영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 기준, 차입금 담보(담보권자 팝펀딩)로 묶여 있는 재고자산만 장부금액 기준 34억4,546만원, 이외에도 TAG 가격 기준 300억원 규모의 재고자산이 제트로직스㈜에 차입금 30억원 담보로 제공됐다.

 

2019년 말 기준,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만 262억2,810만원에 달했다. 여기에 오는 2월 28일 10억원의 차입금 만기 상환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카파코리아의 신용등급은 ‘요주의“

 

카파코리아는 2008년 이탈리아 스포츠 의류 브랜드 ‘카파(Kappa)’의 국내 라이선스를 취득과 함께 사업을 개시했다. 현재 카파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는 ㈜스타일쉽(대표 정영성)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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