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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정헌섬유상’ 권오경·전한용 선정

정헌재단, 설립 이후 41년 동안 78명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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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기사입력 2020-12-03

기술부문 권오경 ㈜비에스지 기술연구소 소장 수상

학술부문 전한용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수상

  

▲ 제41회 정헌섬유산업상 수상자 권오경 소장과 전한용 교수  © TIN뉴스

동일그룹 재단법인 정헌재단(이사장 서민석)이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주최하는 ‘제41회 정헌섬유산업상’ 수상자로 권오경 ㈜비에스지 기술연구소 소장(기술부문)과 전한용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학술부문)를 선정했다.

 

정헌섬유산업상은 1980년 이래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으며, 시상부문은 기술, 학술, 경영관리, 산업진흥부문 4개 부문과 특별상으로 되어 있다. 금년도부터 상금이 기존 5백만원에서 일천만원으로 상향되었다.

 

1회부터 41회까지 부문별 역대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기술부문 40명, 학술부문 16명, 경영관리부문 13명, 산업진흥부문 7명, 특별상 2명으로 총 78명이 수상했다.

 

(재)정헌재단은 디아이동일㈜ 설립자인 故 정헌(靜軒) 서정익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1979년 6월 25일에 설립되어 올해로 만 41년이 되었으며, 설립이후 장학금, 연구비, 문화예술 지원 등 각종 지원금으로 약 60여억원을 지급했으며, 수혜자는 약 3천여명에 이른다.

 

▲ 2014년 제28회 섬유의날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권오경 ㈜비에스지 기술연구소 소장  © TIN뉴스

  

제41회 정헌섬유산업상 기술부문 수상자인 권오경 ㈜비에스지 기술연구소 소장은 인하대 섬유공학과(학사)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 섬유공학과(석사),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의류학과(박사), 일본 Nara Women's Univ Post-Doc(일본학술진흥재단) 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한국섬유기술연구소(KOTITI)에 입사하여 8여년간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수출검사 및 공산품 품질향상) 업무에 종사하면서, 대한방직협회(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위탁)의 지원으로 노동생산성지표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제직부문 제액환산율 및 인원환산율 제정 및 실용화”를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결과를 컴퓨터로 전산화해 관련 업체에 신속하게 보급 활용케 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및 생산지표 설정에 기여했다.

 

이후 1989년부터 2001년까지 12여년간 경일대 교수(패션디자인산업학과)로 재직하면서 정부의 표준화 규격 및 대학교재 집필, 전문인력 양성 등에 이바지했다.

 

먼저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우리나라 전통직물(한복지)의 태(촉감, 착용감) 평가 및 역학적 특성치의 DB구축”을 최초로 수행, 한복지의 고급화 및 품질기준의 지표를 마련했다.

 

동시에 국내 반도체산업의 전성기에 부응하여, 제일합섬(현 도레이첨단소재)의 지원으로 “방진복(Dust free garment) 개발 및 방진복 원단의 규격화”를 수행하여 작업 현장 오염원의 주요 인자인 방진복의 원단규격 및 특성의 DB를 구축하여 반도체 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공헌했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로서 그간의 경험과 기술축적을 사업화시키고자 2001년부터 영남대 대학원 겸임교수(㈜ 청우섬유 연구소장), 금오공대 대학원 겸임교수(㈜신풍섬유 연구소장) 등을 두루 거치며 산학연간의 기술교류 극대화 및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2008년부터 ㈜비에스지 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취임, 40여년간의 축적된 기술경험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국내 최고 수준의 R&D 기반을 구축하여, 친환경 및 기능성 첨단섬유 개발에 매진해오며, 개발제품의 상표등록, 지적재산권 확보, 성능인증 등의 신뢰성 확보로 국제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세계 최초로 상품화된 주요 사례로는 고내구성의 항균/항바이러스성이 발현되는 “병원용 섬유제품(Meditex)”을 개발해 경북대병원, 보훈병원 등 국공립의료기관의 임상시험을 거쳐 병원용 환자복으로 상품화했다.

 

또 CO2 저감 친환경 “바이오PU 투습방수 기능성필름(Eco-Invex)”을 개발해 국방섬유,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및 메디컬 분야 등에서 GoreTex PTFE 대체 투습방수기능성 소재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농민들이 착용하는 농약방제복 “위험물질 방어의류”를 개발, 우리나라 국방섬유제품 “한반도 작전환경에 적합한 방한복” 개발로 신뢰성 인증 및 상품화하여 정부의 공공 조달 제품으로서 공급 확산에도 기여했다.

 

대외 전문가 활동으로 정부기관(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의 기술자문 및 개발기획/평가/심의위원,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섬유의복분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끝으로 한민족과학기술자지식자문위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섬유의류기술사회 부회장,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고용노동부)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기술교류 모임인 국내외 학회에 적극 참여해 논문게재 39편 이상, 학술발표 56건을 수행하고 대학생들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하여 10권의 저서와 5권의 번역서 등 27권 이상의 서적을 집필 및 출간했다.

 

이러한 공로로 한국의류산업학회 기술상(2006), 한국섬유공학회 기술상(2013), 국무총리표창 연구개발 부문(2014, 섬유의날)을 수상한 바 있다.

 

▲ 2015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대상 학술부문을 수상하는 전한용 인하대 교수  © TIN뉴스

  

학술부문 수상자인 전한용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한양대 섬유공학과(학사), 한양대 대학원(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1982년 혜전대 교수를 시작으로 호원대, 전남대를 거쳐 현재 인하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39년 동안 1,800여명 이상의 섬유공학도와 70여명의 석박사 학위자를 배출하는 등 제자 양성에 힘써왔으며, 현재에도 신제품과 신기술 정보를 수집, 국내 산업용 섬유산업의 기술개발과 연구 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주요 연구 활동을 살펴보면 최근까지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168편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국내외 다양한 섬유관련 학회에서 주관하는 학회에 94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외 저명 연구자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하여 연구기반의 내실을 기하고 있으며, 국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72편의 연구보고서, 32건의 산업재산권과 기술이전 실적을 갖고 있다.

 

또한 후진 양성 및 연구를 위해 필요한 전공 관련 서적 25권을 출판, 기타 전공 관련의 저작물 20건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는 등 교육과 연구, 산업 및 사회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컨설팅 등을 다양하고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전공과 관련된 한국섬유공학회와 한국지반신소재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지반공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섬유공학회는 이사, 평의원, 부회장, 회장(32대)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지반신소재학회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이사, 부회장, 회장(6대)을 역임했다.

 

특히 융복합 분야인 토목섬유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자로서 25여년간 국내외에서 40여 차례의 세미나 및 초청강연 수행과 섬유업계 전문가들을 위한 기술 워크샵 개최 등 산학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재난방지 및 복구, 개보수 관련 소재의 개발과 함께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를 최적화하여 환경 및 기반시설에 적용함으로써 융합연구의 큰 지표를 구축하는데 정열을 쏟고 있다.

 

이러한 학술활동을 통해 세계인명대사전에도 여러 차례 등재됐으며, 한국섬유공학회 학술상(2006),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2012),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학술연구부문, 2015), 한국산업용섬유협회 최우수출판상(2017) 등을 수상했다.

 

다양한 학회활동과 함께 산학교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산업용 섬유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세미나와 해외 기술동향 소개, 섬유관련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정책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연구소-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 모델 개발을 위하여 연구 과제 참여를 통해 수행,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공과 관련된 각종 사회활동 측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체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대학 차원의 기술지도와 선진 해외 기술자 초청의 기술지도 활동을 추진한 많은 실적을 갖고 있다.

 

그리고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이사직을 맡아오며 섬유관련 연구소와 기업의 산학연 연계발전을 위한 방향 설정과 정책 결정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현재 인하대에 재직하면서 방재기능 강화섬유 제조기술 개발 관련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국내 최초로 토목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국내 유일의 산업용 섬유 및 토목섬유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요 보직으로 학부장, 연구처장 및 산학협련단장을 맡아 대학발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부 폐기물처리기술지원단, 산업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문위원, 한국환경공단 설계자문위원(폐기물매립분야), 지에스아이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 역대 정헌섬유산업상 수상자 리스트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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