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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쌍방울 보유 지분 전량 판다

이사회 지분 처분 결정…현금 유동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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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기사입력 2020-12-03

경영권 인수 1년 만에 최대주주 자리 내놓다

 

올 초 국내 토종 내의 브랜드 1,2위 업체인 쌍방울과 남영비비안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넘겨받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국내 유압크레인∙특장차 제조업체인 ㈜광림(대표 방용철, 사진)이 이번엔 쌍방울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하기로 했다.

 

현금 유동성 확보 목적의 결정이라는 것이 광림의 입장이다. 이는 광림의 지분 처분 결정을 공시한 쌍방울 측이 밝힌 내용이다. 광림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쌍방울의 보유 지분 총 742만3,748주를 147억3,613만9,780원에 처분하기로 의결 처리했다.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6.34% 규모다. 

 

쌍방울이 최대주주인 광림에게 경영권까지 넘긴지 1년 여만이다.

광림은 2014년 쌍방울 지분 취득 당시 24.78%였던 보유율은 현재 18%로 줄었지만 여전히 최대주주이자 관계사일 뿐이다. 실제 광림의 연결재무제표에는 쌍방울이 빠져있지만 ‘관계투자기업’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쌍방울의 최대주주는 광림으로 지분율은 13.21%다.

특히 쌍방울 분기보고서에는 광림과의 관계를 ‘유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반면 광림은 보고서에는 ‘관계회사’로 명시하고 있다.

광림의 최대주주는 지분 27.28%를 보유한 ㈜칼라홀딩스(대표 양선길)와 2대 주주인 쌍방울(14.03%)이다. 칼라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대표이사이자 30% 지분을 갖고 있는 양선길 광림 사내이사다. 양선길 사내이사는 2018년까지 쌍방울 대표이사 회장직을 끝으로 2019년 3월 광림에 합류했다. 쌍방울의 대표이사는 현재 김세호 부사장이 맡고 있다.

 

동시에 광림의 대표이사는 쌍방울그룹 방용철 前 부회장이다. 지난해 3월 광림에 합류하며, 올해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주총 당시에는 대표이사 변동이 없었으나 갑작스러운 유갑종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방용철 前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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