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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테마주 섬유패션기업 관심

덕성, 진도, 지엔코 등 윤 총장과 대학 동기 알려지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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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기사입력 2020-11-26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를 발표하면서 ‘윤석열 테마주’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 TIN뉴스

 

 

“동문 맞지만 관련 전혀 없다” 친분 관계 부인… 투자주의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쟁쟁한 여권후보들을 제치고 차기대선 지지율 1위로 올라 야권 대권후보로 급부상하며 정치권에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하 윤 총장)에 대한 징계 및 직무정지를 발표하면서 일명 ‘때릴수록 웃는 테마주’ ‘대선 테마주’로 불리고 있는 ‘윤석열 테마주’와 관련된 기업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윤석열 테마주’로 묶인 대표 기업들로는 합성피혁 및 합성수지 판매업체 덕성과 우선주인 덕성우, 모피제품 제조업체 진도, 의류업체 지엔코와 같은 섬유패션기업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서연과 계열사인 자동차 내외장재 금형 제작업체 서연탑메탈, 반도체 생산기업 러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기업들은 대표이사나 사외이사 등이 윤 총장과 충암고 또는 서울대 법대 동문,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윤 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합성피혁 및 합성수지 판매업체 덕성 최근 주가 변동상황 © TIN뉴스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엔코의 조성권 사외이사는 윤 총장과 같은 사법시험 33회 합격, 사법연수원 23기다. 진도는 안호봉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생으로 알려지며 ‘윤석열 테마주’에 포함됐다.

 

서연은 윤 총장과 뚜렷한 관련성은 없지만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서연은 공시를 통해 “회사의 사외이사와 윤 총장이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또한 과거 및 현재 윤 총장은 당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덕성도 공시를 통해 비슷한 내용의 답을 내놓았다.

 

이처럼 최근 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친분관계가 없다고 밝혔지만 윤 총장 관련 소식이 보도될 때마다 주가는 오히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치테마주의 경우 실적과 상관없이 작전 세력이 붙어서 시세를 조종하는 등 이유 없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개인 투자자가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서연에는 정동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전 귀뚜라미에너지 대표)이 2019년 4월부터 사외이사(감사위원)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72년에 설립된 서연은 자회사의 주식을 소유해 자회사를 지배하며 지주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자동차 문 내측의 도어 트림, 상용차 시트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으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54억 원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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