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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특수복합사’ 항바이러스성 원단 개발

케이원텍스·숭실대, 특수복합사 적용한 ‘항바이러스성 마스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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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기사입력 2020-10-08

원단 내 50% 이상 구리 함유,

30분 내 바이러스 원인균 대부분 소멸 

 

 

국내 섬유소재기업과 대학 연구팀인 구리특수복합사를 적용한 항바이러스성 원단을 개발해 이를 적용한 항바이러스 마스크 ‘K29TEX’를 출시했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에 따르면 케이원텍스(대표 손용식)와 숭실대학교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주용 교수팀은 10년에 걸친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다양한 기능성 구리 복합사 개발에 성공했다.

 

항바이러스성 원단 개발에 사용된 구리는 살균 및 소취 효과가 우수한 금속재료로, 이번에 출시한 마스크의 가장 큰 차별 점은 살균기능을 갖는 원단 개발에 있다.

직경 70㎛의 구리사를 친환경 원사와 합사해 직조한 원단을 활용한 것으로, 항균 및 항바이러스성이 뛰어난 구리사의 최적 함량과 조직 설계에 따라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

 

구리는 현재 미국환경보호국(US EPA)과 같은 공인된 기관에서 유해박테리아 99.9%가 사멸하는 항균물질로 승인(2008년 EPA 등록승인) 된 물질이다. 또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연구 결과를 통해 다양한 병원균의 박멸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케이원텍스 역시 국내 유일 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해당 원단에 대한 항바이러스성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둘째, 구리사는 악취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가능하다. 동 원단에는 50%이상(중량 기준) 구리가 함유되어 있으며, 각종 공인기관 시험 결과를 통해 항균, 소취 성능을 확인, 코로나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러스 원인균을 30분 내로 대부분 소멸시키는 것이 입증됐다. 

 

셋째, K29TEX는 구리 성분이 함유되어 형태 안정성이 우수하다. 일반 마스크가 숨 쉴 때 펄럭거려 숨쉬기가 불편한 반면 동 마스크는 입체적 형태 안정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피부와 일정 공간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덜하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통기성도 보유해 기존 보건용 마스크보다 착용 시 쾌적성이 우수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항바이러스 및 항균소재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많은 섬유기업들이 금속 증착, 금속 파우더 혼입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 소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성능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

케이원텍스는 이번 마스크 제품을 시작으로 특수복합사를 적용한 다양한 용도의 항바이러스 원단을 개발하였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숭실대학교 김주용 교수는 “항바이러스 섬유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섬유기업들이 K-방역의 프리미엄 특수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 국내에서 우수한 방역소재가 활발히 연구되고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과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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