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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거부’ 아디다스, 결국 사과

기업 지원책 임대료 납부 유예 편승하려다 여론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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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기사입력 2020-04-04

아디다스(Adidas)가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독일 정부의 피해 기업 지원책 중 하나인 ‘임대료 납부 유예’에 편승하려다 여론의 뭇매에 임대료 완납과 사과까지하며 망신살이 뻗쳤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의 실수를 인정하며 신뢰를 잃었다”면서 “마음을 다해 사과하고 싶다. 건물주에게 4월 임대료를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지난해 22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중국 판매 감소와 전 세계 매장들의 휴점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폐쇄 기간 동안 임대료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가 비판을 받았다.

 

앞서 독일 정부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임대료 납부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는 기업 지원책을 내놓았다. 아디다스가 이 같은 지원을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받았고, 급기야 독일 정부까지 나서 “아디다스가 위기 상황에서 결속력 부족을 드러냈다”면서 재정적으로 건전한 기업이 상황을 악용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은 대형 소매업체의 임대료 납부 중단이 “화나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고,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법무장관은 “점잖지 못하고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비난했다.

 

아디다스 카스퍼 로스테드 최고경영자(CEO)는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며칠 전 “아디다스 매장의 임대인들은 대부분 대형 부동산 회사와 보험사들”이라고 말했으나, 여론의 비판을 잠재우지 못해 결국 임대료 납부 중단 방침을 스스로 철회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아디다스는 또 웹사이트 성명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폐기하고 임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타겟, 매장 쇼핑객 수 제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미국 월마트(Walmart)와 타겟(Target)이 코로나19(COVID-19)로부터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지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4일부터 매장 용량의 약 20%인 1,000㎡당 5명의 고객만 허용한다.

 

우선 매장 입구의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대기열을 표시해 직원들이 고객들을 한 명씩 안내하고 구매 후 계산도 한다. 또한 입구와 출구를 달리해 나가도록 한다. 매장이 수용 원인에 도달하면 고객은 ‘1-out-1-in’단위로 내부에 입장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매장에서 바닥 마커와 직원 지시에 따라 이동 시 일방통행을 유도한다.

 

타겟은 매장이 필요할 경우 토요일부터 특정 ㎡를 기준으로 인원수를 제한하며, 매장 및 유통센터 직원들에게 출근 시 마스크와 장갑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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