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세아상역, 그룹사·자회사 날개 달고 飛上

세아STX엔테크, 국내외 신재생·친환경 사업 수주

가 -가 +

TIN뉴스
기사입력 2019-11-14


글로벌세아㈜ 그룹사로 합류한 EPC 기업 세아STX엔테크㈜(대표 안석환)와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한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인 태림포장㈜(대표 김영식) 그리고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인 태림페이퍼㈜(대표 김영식)가 세아상역㈜(회장 김웅기)에 볼륨 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사 그룹사로 합류한 EPC 기업 세아STX엔테크㈜(대표 안석환)가 최근 니카라과와 한국에서 잇따라 설비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우선 니카라과 내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니카라과 에너지광물부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현지의 전기 미공급 지역 1만여 가구에 독립형 태양광 판넬을 공급 및 설치하는 프로젝트이다. 

총 2,200만달러 규모의 공사 대금은 대한민국 수출입은행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형식으로 니카라과 정부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현지에 진출해 있는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한 첫 수주성과이기도 하다. 

중앙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인 니카라과는 지역별 개발 편차가 심해 전기가 공급되지 못하거나 부족한 지역이 많다. 2000년대 초 이곳에 진출한 세아상역㈜은 현지 생산법인을 통한 꾸준한 고용창출과 수출증대를 통해 외투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새롭게 그룹사로 합류한 세아STX엔테크의 진출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태양광 판넬 전문업체 ㈜신성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한 첫 정식 입찰에서 성공을 거둔 것이다. 세아STX엔테크는 향후에도 신성이엔지와의 협력을 통해 유사 사업 수주에 도전할 계획이다.

 

세아STX엔테크 안석환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중앙아메리카 지역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교두보로써, 그룹 편입 후 첫 시너지 효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태양광 외에도 발전 관련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외에도 현재 세아STX엔테크가 니카라과 내 건설을 추진 중인 수력발전소의 경우, 연간 1,155GW(기가와트)에 달하는 발전량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세아상역의 현지 의류생산법인을 포함한 산업시설 및 가정의 전기수요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아STX엔테크는 해외 시장 개척은 물론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며, 정부의 강력한 미세먼지 방지대책에 대응하며 민간 산업플랜트 환경설비 시장에도 진입했다. 지난해 11월 포스코 양 제철소(포항․광양) 탈질설비 수주에 이어 1년 만인 올해 11월 들어 광양제철소 집진설비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소결공정(금속 간 결합 반응의 일종) 내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설비를 통해 제철소 내 환경 개선은 물론 대기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태림포장․태림페이퍼,

中 폐지 수입금지로 반사이익…실적 개선

 

한편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3일(인수 대금 잔금일)부로 세아상역의 계열사로 합류하게 되는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인 태림포장㈜과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인 태림페이퍼㈜의 3분기 실적 호조로 내년 세아상역의 볼륨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태림포장(357억3,337만원)과 태림페이퍼(884억1,937만원)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78.39%(약 11배), 175.13%(약 2.8배) 급증했다. 이는 중국의 환경발 폐지 수입 조치로 인한 호재 때문이다. 중국은 재활용 차원에서 고폐기물(종이폐기물 등)을 해외에서 수입해왔다. 중국 폐지수입량은 전 세계 폐지수입의 60%에 달한다. 그러나 중국은 원지생산이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는 이유로 2017년 7월부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의 폐지 수입 전면 금지 이후 (수도권 기준) 2017년 kg당 130원까지 치솟았던 폐골판지 가격은 차츰 하락세를 띠다 2018년 12월 82원/kg, 올해 8월 기준 66원/kg까지 내려갔다.

 

그 덕에 태림포장과 태림페이퍼 등 폐골판지를 주원료로 하는 골판지 생산 등 관련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호재를 만났다. 13일 공시한 양사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누적영업이익률도 태림포장 5.39%, 태림페이퍼 19.11%를 기록했다.

 

태림포장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매출액(1~9월)은 4,302억2,452만원, 누적영업이익은 231억7,429만원, 누적당기순이익은 241억1,835만원이다. 태림페이퍼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매출액(1~9월)은 3,247억6,929만원, 누적영업이익은 620억6,799만원, 누적당기순이익은 496억7,927만원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TIN 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