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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플레닝, PV AWARDS 2019 대상 쾌거

폐가죽에서 추출한 섬유 혼방사로 만든 리싸이클 섬유제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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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기사입력 2019-09-19

▲ ㈜아코플레닝, 폐가죽 리싸이클 섬유제품으로 PV AWARDS 2019 대상 쾌거    © TIN뉴스

 

한국관 지원한 2007년 이후 국내 기업 최초 PV AWARDS 수상

새로운 가치로 폐기물 자원화에 노력하는 친환경 소재 수출기업

 

▲ ㈜아코플레닝 김지언 대표 © TIN뉴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2021 A/W의 ‘제11회 PV AWARDS 2019’ 섬유소재와 가죽부문 시상식에서 세계 1위의 재생 가죽 가공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 ㈜아코플레닝(대표 김지언)이 대상을 수상했다.

 

PV AWARDS는 전 세계 51개국 2008개 전문업체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패션소재 전시회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레미에르 비죵 패브릭과 레더에 출품된 제품 중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글로벌 패션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행사로 심사위원 최고상인 Grand Jury Prize를 비롯하여 Handle, Imagination, Fashion Smart Creation 등 총 4개의 분야로 구분해 패브릭과 가죽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기업들을 선정한다.

 

개막일에 진행된 제11회 PV AWARDS 시상식에서는 덕성인코, 지비전인터내셔날, 테라옵티마, 서진텍스, 신진텍스, 아코플레닝 등 국내기업들이 후보에 올랐으며, 심사결과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아코플레닝이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PV AWARDS는 2008년 신설한 이후 그동안 이태리와 일본이 수상을 독식해 국내기업의 수상 소식은 국내 섬유패션업계에는 고무적인 일이다.

 

PV 심사위원 최고상(Grand Jury Prize) 가죽 부문에서 영광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아코플레닝은 세계 최초로 폐가죽에서 추출한 섬유를 혼방사로 만들어 편직한 리싸이클 섬유제품을 출품해 기술적 차별화와 친환경 이슈에 잘 부합한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PV 심사위원 최고상은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나고 상징적이며, 세계적 화두인 지속 가능성과 환경적 이슈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최고라 평가받은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 ㈜아코플레닝, 폐가죽 리싸이클 섬유제품으로 PV AWARDS 2019 대상 쾌거    © TIN뉴스

 

아코플레닝은 김지언 대표가 2014년 설립한 리싸이클 가죽을 생산하는 강소벤처기업으로 설립 5년 만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아코플레닝의 재생가죽실을 사용해 만든 원단으로 운동화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2024년까지 의류, 가방 등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타미힐피거, 케이스위스, 팀버랜드에 재생가죽실로 짠 원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엠프리오 아르마니의 여성 핸드백 소재가 모두 아코플레닝의 재생가죽으로 교체된 바 있다.

 

재생가죽실로 원단을 짜면 가죽의 장점인 보온성, 난연성, 충격흡수성 등은 그대로 가지면서 디자인은 자유로우며 기존 가죽시트보다 30% 정도 가벼운 게 장점으로 현재 아코플레닝은 아식스, 뉴발란스와도 재생가죽실 원단을 개발 중에 있다.

 

▲ 아코플레닝이 PV에 출품한 폐가죽에서 추출한 섬유 혼방사로 만든 리싸이클 섬유제품  © TIN뉴스

 

생산과정은 천연가죽 태너리 업체에서 천연가죽 태닝 후 순수한 레더 스크랩만을 회수하여 미세 입자로 분쇄한 다음 화학 공정을 사용하여 천연 고무로 압축한다. 가죽 화합물은 가죽제품, 신발뿐만 아니라 벨트, 심지어 자동차 시트커버를 포함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시트 또는 섬유로 변형된다.

 

특히 폐기물은 Leather Working Group 인증을 받은 태너리 업체에서 발생하고 압축 공정은 물이나 독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원래 가죽과 유사한 품질을 가진 시트와 섬유 제품은 ISO9001, ISO14001,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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