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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형지, 계열사 흑자전환…내실 성장

형지아이앤씨, 영업적자에서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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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기사입력 2020-02-26

형지에스콰이아, 법정관리 졸업 후 첫 흑자

까스텔바작, 3월 권영숭 대표 선임…사업 확장 및 해외 진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계열사들의 흑자 전환을 연이어 달성시키며 기업 내실을 다지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형지아이앤씨와 형지에스콰이아가 체질개선으로 흑자전환했고, 까스텔바작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예작, 본, 캐리스노트를 전개하는 ㈜형지아이앤씨(대표 최혜원)는 지난해 영업이익 2억2천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8억8천만원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프라인에 집중된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판매수수료, 관리비 등의 고정비가 적게 드는 온라인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영입한 온라인 유통 전문가를 필두로 신설한 ‘뉴비즈 사업부’를 강화해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 상반기 온라인 전용 여성복도 런칭할 계획이다.

 

에스콰이아, 포트폴리오, 영에이지 등을 전개하는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권영숭)도 지난해(제 59기) 경영효율화를 이뤄내며 2015년 법정 관리를 졸업하면서 ‘패션그룹형지’가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형지에스콰이아는 그 동안 사업조직 재정비, 온라인 등 신유통 채널 강화전략을 바탕으로 체질개선 및 변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매출액은 제59기(2018.7.~2019.6) 기준 7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0.4%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일반기업회계 기준으로 39억원 적자에서 2억원 흑자로 41억원 증가했다.

 

꾸준한 제품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 사업전략 추진을 통해 점차 실적이 개선되었고, 지난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신설된 구두 부문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쾌거도 이뤄냈다.

 

형지에스콰이아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맞춰 자사 몰은 물론, 종합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커머스 입점을 늘리는 한편, NS홈쇼핑과 전략적 제휴로 판매경로를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커넥션을 만들기 위해 매장 내 경험을 다양화하고 최적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비효율 매장은 축소하면서 전략운영 매장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 유통사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새로운 매장운영 방식을 시도하고 과도한 할인판매를 지양하여 내실 효율화에도 집중한다.

 

한편, 최병오 회장은 ㈜까스텔바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권영숭 형지에스콰이아 대표에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겼다.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정식으로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새로운 유통 채널 등 패션업계의 변화에 유연하면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해온 권영숭 대표가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패션비즈니스의 수요 및 유통 채널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경영상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2020년을 까스텔바작 변화 원년으로 보고 주력사업인 골프웨어 부문에서는 매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외형을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 진출 및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토털패션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병오 회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패션산업에 빠르게 대응하고 체질을 개선한 결과, 패션그룹형지 계열사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각 계열사별 포트폴리오에 맞는 유연한 경영으로 기업의 내실을 더욱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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